막역지우(莫逆之友)’는 한자어로, 거스름이 없는 친구, 즉 서로 마음을 터놓고 아무 거리낌 없이 지내는 절친한 친구를 뜻합니다. 이 사자성어는 단순히 오래 알고 지낸 사이가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완전히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의미합니다.
막역지우는 인생에서 만나기 어려운 진정한 벗을 표현할 때 쓰이며, ‘진심으로 아껴주는 친구’, ‘의형제 같은 우정’을 나타낼 때 자주 사용됩니다.
막역지우 뜻 자세히 풀이
| 구성 한자 | 의미 |
|---|---|
| 莫(막) | 없다, 금지하다 |
| 逆(역) | 거스르다, 어긋나다 |
| 之(지) | ~의 |
| 友(우) | 친구 |
즉, “서로 거스름이 없는 친구”라는 뜻으로, 의견 충돌 없이 마음이 통하고 진심으로 아끼는 친구를 의미합니다.
막역지우의 유래
‘막역지우’는 『장자(莊子)』 외편 산목편(山木篇)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장자는 참된 벗에 대해 이야기하며,
“진정한 친구는 서로 마음을 거스르지 않고,
세상의 이익과 계산에서 벗어나 교류하는 사람이다.”
라고 했습니다.
이 구절에서 ‘막역지우’라는 표현이 나오며, 이해관계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연결된 친구 관계를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막역지우 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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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에게 있어 세상에서 단 한 명뿐인 막역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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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힘든 시절을 함께 버틴 우리는 막역지우라 부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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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보다 우정이 우선인 친구, 그가 바로 내 막역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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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이 지나도 마음이 통하는 친구야말로 막역지우다.
비슷한 의미의 사자성어
| 사자성어 | 의미 |
|---|---|
| 지기지우(知己之友) | 서로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는 친구 |
| 관포지교(管鮑之交) | 관중과 포숙아처럼 깊은 우정을 나눈 관계 |
| 수어지교(水魚之交) | 물과 물고기처럼 떨어질 수 없는 사이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막역지우’는 어떤 상황에서 쓰이나요?
진정한 친구나 오랜 세월 동안 신뢰로 이어진 관계를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Q2. ‘막역지우’와 ‘지기지우’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지기지우’는 서로 마음을 이해하는 관계,
‘막역지우’는 그 이해를 넘어 의심이나 거리낌 없이 지내는 친구를 뜻합니다.
Q3. 막역지우는 꼭 오래된 친구만 가리키나요?
아니요. 오래된 관계가 아니더라도 진심으로 마음이 통하는 친구라면 막역지우라 부를 수 있습니다.
마무리
막역지우는 단순한 친구 이상의 관계를 표현하는 말로, 이익이 아닌 마음으로 이어진 진정한 우정을 상징합니다. 인생에서 이런 친구를 만난다면 그것은 큰 복이며, 그 관계를 오래도록 지켜나가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가치라 할 수 있습니다.
